오늘 아침 출근길, 사람들이 가장 관심 있는 이슈는 무엇일까요?
매일 아침 관심이 높은 키워드를 골라 전해드리는, 오늘 핫 키워드 시간입니다.
오늘의 첫 키워드는 '한일관계 경색'입니다.
이제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표현조차 어색할 정도죠,
세계인의 축제도 복잡한 한일 관계를 풀지는 못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결국,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먼저 청와대 브리핑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양측 간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되어 상당한 이해의 접근은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며, 그 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소마 총괄공사의 발언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기사에 관심도 뜨거웠는데요.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그런 막말을 하다니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소마 공사의 막말을 비판하는 반응이 눈에 띄었고요,
"도쿄올림픽 불참이 정답이다, 선수들도 이번 결정 자랑스러워 할 거다"라며 청와대 결정을 지지하기도 했습니다.
전체 승조원의 80% 이상이 집단 감염된 청해부대원들이, 오늘 귀국합니다.
파병 부대 백신 접종에 대해 협의했는지를 두고 국방부와 질병관리청이 다른 얘기를 하면서 논란을 키웠는데요.
결국은 구두 협의가 있긴 했지만, 청해 부대 관련된 건 아니었던 것으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군 당국이 책임을 떠넘기는 모양새가 되면서 비난 여론이 뜨거운데요.
누리꾼들은 "국방부가 졸라서라도 맞혔어야 하는데, 복잡할 것 같으니 포기했던 거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고요.
"미국은 주한미군부터 챙기는데 우리는 사후약방문에 집안싸움"만 한다며
양쪽 모두에 책임을 묻는 따끔한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어제 세차게 퍼부었던 소나기도 가마솥 더위를 완전히 식히지는 못했습니다.
열돔 현상으로 폭염이 계속될 예정이어서 덩달아 전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지난 2011년 여름의 대규모 정전사태, '블랙아웃'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원자력 발전소 3기를 재가동하기로 하고, 공공기관에도 냉방기 사용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 (중략)
YTN 임지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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